경기도는 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발전소’(이하 발전소) 회의를 열었다. 발전소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브레인 조직체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된 발전소는 올해 매월 회의를 열고 일자리 정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발전소에는 박근철·박순자 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박춘배 대표, 대학교수,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30여 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일자리 발굴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 실행에 옮기는 역동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발전소의 3월 회의에서는 ‘국내에 없는 선진국 사회적일자리 영역 도입’, ‘도농 상생사업’ 등을 사회적일자리 영역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민과 관, 기관과 기관이 협업해 우리나라 사회적일자리 영역을 견인하고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첫 해 발전소를 가동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일하는 청년통장’,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 ‘경기도형 깔끄미사업단’, ‘반려동물 돌보미 양성’, ‘문서파쇄사업’ 등을 발굴해 올해 예산을 반영, 일자리 확대를 꾀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