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경기도 오산 소재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6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SCM 부문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 실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7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상생펀드 운영ž특별지원 등 약 24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운영하고, 대금 지급 기일 단축 등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 우수 성과 공유 및 혁신활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동반성장 뉴스레터를 발간하는 등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이 SCM 생태계 내 상호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협력 파트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진정한 강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 개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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