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판매가 4263대로 전년 동월보다 18.0% 줄었지만 전월보단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2월 내수는 전 차종에 걸쳐 고른 판매 신장을 보였다. SM6가 사전계약 1만1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고, SM7과 SM5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수출은 1만1097대로 6.4% 늘었다. 북미 지역으로 전량 수출하는 닛산 로그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의 2월 국내외 총 판매대수는 1만536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줄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