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2.29 06:00
수정2016.02.29 06:00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로 3조 2천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습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3조 2,268억 원으로 전년대비 9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국내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 ROE는 7.3%로 전년대비 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전체 56개 증권사 가운데 47곳은 흑자를 냈고, 나머지 9곳은 399억 원의 적자를 입었습니다.항목별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늘어 수수료 수익이 전년보다 32.6% 증가한 7조 9,2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자기매매 이익은 주가연계증권 ELS 등 파생상품에서 발생한 1조 6천억 원의 손실과 채권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관련 이익 감소로 전년보다 9.1% 줄어든 4조 1,536억원에 그쳤습니다.지난해 선물회사 6곳은 파생상품거래 증가로 전년대비 5배 가량 증가한 106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선물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은 2.7%로 같은기간 2.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금감원은 올해 국내 경기침체와 미국 금리인상 등 내대외 잠재 위험요인이 증권사와 선물회사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 “큰 호응 감사합니다”ㆍ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이륙직후 활주로 곤두박질…2명 사망ㆍ손태영 아들 바보 인증? 애교 많은 룩희 엄마에게 “사랑해”ㆍ삼성전자, 다음달 4일부터 `갤럭시 S7·S7 엣지` 예약 판매 시작ㆍ북한군, 극심한 피로감 빠진 까닭은? “한미연합훈련 때문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