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우유철 "올해 철강시장 한치 앞 내다보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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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110여개 고객사 대표 등을 초청해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었다.
우수 고객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경영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세계 9개국 14개 스틸서비스센터를 포함한 16개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동부특수강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철강 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불투명하다”며 “철강 산업 부진이 장기화될 우려가 크지만 현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16년 ‘차별화된 제품가치 창출’이라는 새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는 기존의 수동적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가치의 제품을 만들어 다가가는 능동적 전략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우수 고객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경영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세계 9개국 14개 스틸서비스센터를 포함한 16개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동부특수강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철강 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불투명하다”며 “철강 산업 부진이 장기화될 우려가 크지만 현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16년 ‘차별화된 제품가치 창출’이라는 새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는 기존의 수동적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가치의 제품을 만들어 다가가는 능동적 전략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