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이 이란 금융자동화기기(ATM) 수출 재개에 나섭니다. 청호컴넷은 지난 2월 초 이란 페브코(PEBCO)사의 모하마드 로라스비(Mohammad Lohrasbi) 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호세인 나마톨라히 라드(Hosein Namatollahi Rad)가 방한해 이란 및 중앙아시아 지역 ATM 공급 본격화에 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개시된 이란 경제제재 해제조치로 지난 2013년 11월 체결한 장기 ATM 수출계약을 재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청호컴넷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8,000만 달러 규모(한화 986억 원)의 ATM을 페브코사에 공급할 예정입니다.페브코사는 이란의 주요 ATM 생산업체로 금융, 보안, 통신분야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베헤스탄(Behestan)그룹의 자회사입니다. 이정우 청호컴넷 대표는 "이번 협의를 통해 지연됐던 대규모 수출계약이 본격화되면서 그간 부진했던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페브코와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이란 외 중앙아시아·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제품 공급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김기현 광주지방교정청장, 관사에서 목매 숨져 `유서보니…`ㆍ`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희 아들, 얼굴 빼고 모든 장기기증 서약 `충격`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아이가 다섯` 소유진, 비키니 몸매 `아찔`…두 아이 엄마 맞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