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의뢰인 정준영 “중세시대로 돌아가고 파”…‘독특’
[연예팀] ‘헌집새집’ 고정 출연자 정준영이 황당한 콘셉트로 자신의 방을 꾸며달라고 의뢰해 눈길을 끌었다.

2월18일 방송될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헌집새집’)에서 인턴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고정멤버 정준영이 자신의 방을 의뢰했다.

정준영은 1회부터 ‘헌집새집’에서 평소 게스트의 방을 전문가와 함께 꾸미고 또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며 “내 방 인테리어도 맡겨보고 싶다”는 말을 종종 했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결국 제작진도 10회 게스트를 외부에서 섭외하지 않고 ‘헌집새집’ 식구인 정준영의 ‘소원’을 들어주게 됐다는 후문이다.

녹화 당일 정준영은 인턴 디자이너로 출연할 때보다 한층 더 밝은 톤의 표정과 목소리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정준영이 의뢰한 인테리어 포인트도 특이했다. 심지어 “21세기에 사는 게 지겨워졌다. 중세시대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지금 방이 너무 현대적이니 TV까지 리폼해 중세시대처럼 바꿔 달라”고 황당한 발언을 이어갔다.

정준영의 독특한 요구에 현장에 있던 디자이너들은 당황했다. 이에 김도현 디자이너와 함께 인테리어에 참여한 허경환은 “의뢰인과 정신상태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술 한 잔 먹고 일해야 할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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