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박 대통령, 오늘 '국회연설'…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위기 등과 관련해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회 연설에서 안보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국민의 단합과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 박 대통령, 오늘 국회연설…'국민단합ㆍ초당적 협력' 강조
박 대통령은 북한의 멈추지않는 핵 위협을 강조,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등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의 실효성 있는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주문할 전망이다.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법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의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국회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단 및 여야 지도부와 티타임 형식으로 환담할 예정이다.
◆ 한국은행 오늘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75%에서 1.50%로 떨어지고 나서 올 1월 금통위까지 7개월 연속 만장일치로 동결됐다. 이번 금통위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한 때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한다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현재 동결을 점치는 의견이 많다.
올 들어 한국 경제는 수출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 잇단 악재에 고전하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기준금리를 내리기에 부담스런 요인으로 꼽힌다.
◆ 유럽 증시, 추가부양책 기대 '강세'…미국 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 상승한 5824.2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67% 오른 9206.8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01% 뛴 4115.25을 기록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89% 오른 2835.83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 "은행, CD금리 담합"…수천억 과징금 예고
시중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6개 은행에 조사 결과를 최근 통보했다.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담합으로 최종 판정되면 은행들에 수천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신한 국민 등 6개 은행에 CD 금리를 담합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공정위가 2012년 7월 조사를 시작한 지 3년7개월 만이다.
◆ EU 정상회의 의장 "EU 위기상황…붕괴위험 현실화"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저지를 위한 영국과 EU 회원국 간의 협상과 관련,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유럽연합의 붕괴 위험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협상이 매우 취약하고 위태위태하다.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면서 "한 번 깨진 것은 고칠 수 없다"며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 유엔 北특별보고관 "김정은 반인도적 범죄 조사할 수도"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1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인도적 범죄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북측에 통보할 것을 유엔에 공식 요청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유엔 인권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북한의 고위 인사들에게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조사받을 수 있다는 점을 통보하라"면서 "그들의 통치 하에서 행해진 반인도적 범죄에 책임이 밝혀진다면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 낮까지 중부 눈 소식…출근길 빙판 조심
16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전날부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5.3도, 춘천 -5.3도, 대전 -3.2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 박 대통령, 오늘 국회연설…'국민단합ㆍ초당적 협력' 강조
박 대통령은 북한의 멈추지않는 핵 위협을 강조,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등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의 실효성 있는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주문할 전망이다.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법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의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국회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단 및 여야 지도부와 티타임 형식으로 환담할 예정이다.
◆ 한국은행 오늘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75%에서 1.50%로 떨어지고 나서 올 1월 금통위까지 7개월 연속 만장일치로 동결됐다. 이번 금통위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한 때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한다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현재 동결을 점치는 의견이 많다.
올 들어 한국 경제는 수출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 잇단 악재에 고전하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기준금리를 내리기에 부담스런 요인으로 꼽힌다.
◆ 유럽 증시, 추가부양책 기대 '강세'…미국 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 상승한 5824.2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67% 오른 9206.8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01% 뛴 4115.25을 기록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89% 오른 2835.83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 "은행, CD금리 담합"…수천억 과징금 예고
시중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6개 은행에 조사 결과를 최근 통보했다.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담합으로 최종 판정되면 은행들에 수천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신한 국민 등 6개 은행에 CD 금리를 담합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공정위가 2012년 7월 조사를 시작한 지 3년7개월 만이다.
◆ EU 정상회의 의장 "EU 위기상황…붕괴위험 현실화"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저지를 위한 영국과 EU 회원국 간의 협상과 관련,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유럽연합의 붕괴 위험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협상이 매우 취약하고 위태위태하다.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면서 "한 번 깨진 것은 고칠 수 없다"며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 유엔 北특별보고관 "김정은 반인도적 범죄 조사할 수도"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1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인도적 범죄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북측에 통보할 것을 유엔에 공식 요청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유엔 인권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북한의 고위 인사들에게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조사받을 수 있다는 점을 통보하라"면서 "그들의 통치 하에서 행해진 반인도적 범죄에 책임이 밝혀진다면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 낮까지 중부 눈 소식…출근길 빙판 조심
16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전날부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5.3도, 춘천 -5.3도, 대전 -3.2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