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14일 기상청은 당분간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2∼6m, 남해앞바다는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지역에선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륙에도 강하게 바람이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제주도 서부·북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