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매출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영인프런티어의 2015년 매출은 약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3737만원으로 240.8% 늘었으며, 순이익은 15억7240만원으로 전년대비 54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과학기기 사업부문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한 생명공학 연구장비를 포함한 신규 라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또 바이오 사업부문의 전략사업인 'HCP ELISA' 키트에 대한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주문이 확대되는 등 바이오 사업의 수익이 가시적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이오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흑자전환해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