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중국 관련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만1500원(2.96%) 상승한 4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는 6.14% 상승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 고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시장 매출 증가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6% 늘어난 5조7465억원, 영업이익은 24.3% 증가한 96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