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2016 대학 최고위과정 평가] 법·행정 연세대, 유통·패션 서울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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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정, 대기업 임원은 연대·중소기업 임원은 고대 선호
이공계열은 서울대 공대, 언론계열은 연세대 1위
이공계열은 서울대 공대, 언론계열은 연세대 1위
법·행정계열 최고위과정 선호도 조사에서는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이, 유통·패션계열에서는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사진)이 새로 1위에 올랐다.
법·행정계열 14개 최고위과정 평가에서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은 지난해 1위인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제치고 올해 1위로 올라섰다.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은 올해 5위로 자리를 바꿨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이 2위, 고려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과정이 3위, 서울대 법과대학 최고지도자과정이 4위를 차지했다.
법·행정계열은 조사대상자별로 차이가 두드러졌다. 대기업 임원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1위로 꼽은 반면 중소기업 임원은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금융업 임원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응답자는 중앙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언론계열에서는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과정이 박빙의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최고위과정 순이었다. 언론계열도 조사대상자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임원은 고려대를 최고로 꼽은 반면 중소기업과 금융업 임원은 연세대를 1위로 응답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응답자는 경희대를 가장 선호했다. 교육 내용은 연세대 언론홍보 최고위과정이 가장 좋다는 응답이 많았고 고려대 최고위언론과정은 사회적 평판과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공계열은 서울대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과학기술혁신최고전략과정, 중앙대 건설대학원 글로벌건설CEO과정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3위를 차지했다.
유통·패션계열에서는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이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업, 정부 및 공공기관 모두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연세대 상남경영원 프랜차이즈CEO과정은 올해 2위로 내려앉았고 이어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고위자과정, 상명대 프랜차이즈 최고위과정 순이었다. 서울대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은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고 연세대 프랜차이즈CEO과정과 외식산업고위자과정은 사회적 평판이 높다는 점이 입학 희망 이유로 제시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법·행정계열 14개 최고위과정 평가에서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은 지난해 1위인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제치고 올해 1위로 올라섰다.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은 올해 5위로 자리를 바꿨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이 2위, 고려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과정이 3위, 서울대 법과대학 최고지도자과정이 4위를 차지했다.
법·행정계열은 조사대상자별로 차이가 두드러졌다. 대기업 임원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1위로 꼽은 반면 중소기업 임원은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금융업 임원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응답자는 중앙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언론계열에서는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과정이 박빙의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최고위과정 순이었다. 언론계열도 조사대상자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임원은 고려대를 최고로 꼽은 반면 중소기업과 금융업 임원은 연세대를 1위로 응답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응답자는 경희대를 가장 선호했다. 교육 내용은 연세대 언론홍보 최고위과정이 가장 좋다는 응답이 많았고 고려대 최고위언론과정은 사회적 평판과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공계열은 서울대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과학기술혁신최고전략과정, 중앙대 건설대학원 글로벌건설CEO과정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3위를 차지했다.
유통·패션계열에서는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이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업, 정부 및 공공기관 모두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연세대 상남경영원 프랜차이즈CEO과정은 올해 2위로 내려앉았고 이어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고위자과정, 상명대 프랜차이즈 최고위과정 순이었다. 서울대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은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고 연세대 프랜차이즈CEO과정과 외식산업고위자과정은 사회적 평판이 높다는 점이 입학 희망 이유로 제시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