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가 3세 박세창,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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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략경영실로 이동
금호타이어 사장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이한섭

올해 승진한 임원 수는 20명으로 지난해 55명에서 크게 줄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나머지 계열사 대표들은 자리를 유지했다. 재계 관계자는 “박 회장이 그룹 재건 이후를 고려해 장남을 경영 전면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며 “박 사장에게 그룹 경영전략을 맡긴 것은 그룹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아주기 위한 차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2002년 7월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차장으로 입사했다. 금호타이어 부장과 그룹 전략경영담당 이사 등을 거쳐 2012년 금호타이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