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첫 미스터리 스릴러 `무수단`이 2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26일 압구정 CGV에서 영화 `무수단(구모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구모 감독,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김민준이 참석했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무수단`은 2016년에 만나볼 첫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에서도 흥미를끌지만배우 이지아의 첫 스크린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만하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입지를 굳힌 후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이지아는 생화학전과 미생물학 관련 병과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특임대의 브레인 `신유화 중위`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그는 본격적인 첫 영화로 `무수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의 특수성과 캐릭터 때문이라며 "여자이기 때문에 군인으로서 비무장지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역할이 흔한 역할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지아는 촬영하는 동안 군에 입대한 것 같은 각오를 다지며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세심한 심리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스크린에서 첫 스릴러에 도전하며 관객들과 만날 이지아가 쉽지 않은 도전으로 만들어낸 캐릭터 `신중위`는 `무수단`에서 가장 기대되는 관람 포인트다.이지아와 호흡을 맞춘 김민준의 연기 역시 기대된다. 영화 `톱스타`, `웨딩스캔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준은 `무수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대위 역할을 맡았다. 이날 구모 감독은 이지아와 김민준에게 감명받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지아는 더운 날씨 탓에 촬영 중 실신했지만, 잠시 쉬고 바로 촬영을 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감독은 "북한군 촬영하는 날 누군가가 군복 바지를 입고 총을 정비하고 있더라. 그래서 저 친구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제작진에게 `소품팀에 대단한 친구가 있더라`라고 말했는데, 그 사람이 김민준 씨였다. 김민준 씨가 항상 모든 총기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울컥했다. 제 영화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감명받은 일이다"라며 김민준을 극찬했다. 이외에도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는 신예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각양각색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지아와 김민준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만들어낸 영화 `무수단`은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
MAXIM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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