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통합 펀드가 조성됐다.보건복지부는 25일 결성총회를 통해 복지부(모태펀드에 출자)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 총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조성됐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 제품(제약․의료기기 등), 서비스(의료기관, 의료시스템 진출)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구분되어 있던 기존 1~3호 펀드*와는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에 따라 동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제조업자 또는 제조판매업자로 등록한 자)기업․CRO*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조성금액 50%(750억원) 이상)과 해외진출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조성금액 20%(300억원) 이상) 등에 투자하게 된다.또한, 펀드형태는 한국벤처투자*(KVF : Korea Venture Fund)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도록 했고, 펀드 운용기간도 8년(추가 2년 연장 가능)으로 길게 정하여 펀드 운용사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1,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되어 기대가 크며, 정부도 `16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의지를 천명한 만큼 동 펀드도 성공적으로 투자․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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