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인수 4월 중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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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오는 4월중 대우증권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입니다.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산업은행은 내일(25일) 상호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우증권 지분 43%에 대한 주식매매계약, SPA를 체결합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입찰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찰 이행보증금으로 납입하고서 최근까지 산업은행과 SPA 협상을 벌여왔습니다.양측의 최종 합의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실사 개시일로부터 10영업일 동안 매매대금 조정을 위한 확인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실사는 1차례에 한해 5영업일을 연장할 수 있어 늦어도 다음 달 18일 전후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미래에셋증권은 확인 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달 말까지 가격 조정 협상을 벌여 최종 매매 가격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입찰가에 확인 실사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분 등을 반영해주는 가격 조정은 건당 최소 5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모든 조정 건수를 합한 조정액이 조정 전 매매대금의 1%를 초과할 때만 요청할 수 있습니다.최종 매매가격은 당초 입찰 때 제시한 가격의 3%를 넘게 조정할 수는 없습니다.미래에셋증권은 확인 실사와 별도로 SPA 체결 직후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3월 중에는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도 필요한 뉴욕·런던·홍콩·싱가포르 등 대우증권 해외법인 4곳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이 SPA 체결 이후 바로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요청하면 이르면 3월 말∼4월 초께 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징역 5년 구형 추신수 父, 황당 범죄로 아들 미래 바꿀까ㆍ우리 결혼했어요 육성재, 베개로 조이 ‘심쿵’하게 만들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임신에 관한 은밀한 이야기] 아기 낳는 것보다 더 아프다는 `그 고통`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