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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평창동계올림픽에 50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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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자료=롯데그룹)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자료=롯데그룹)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음달 6일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에 50억원을 후원한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2~23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스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다음달 6일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테스트 이벤트에 50억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전일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노르딕 복합 국제대회와 2011년 이후 처음 열리는 스키점프 국제대회를 참관했다. 신 회장은 국가대표 코치진과 최상급 코스에서 직접 스키를 타면서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출전과 동계 올림픽 최초의 메달 획득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메달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에 취임한 1년간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왔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일수를 40일 이상 늘렸고 해외 우수지도자 및 전담팀을 영입해 그 수를 13명에서 30명까지 확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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