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가 하락에 웃는 암바니…올들어 자산 6억달러 늘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가 하락에 웃는 암바니…올들어 자산 6억달러 늘었다
    연초부터 주가 하락과 원자재 가격 급락 등의 여파로 세계 부호들의 자산이 급감하고 있지만 인도 갑부 무케시 암바니(사진)의 주머니는 오히려 두둑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에너지기업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암바니 회장 순자산이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6억2000만달러(약 7500억원) 늘었다고 1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순위 400위에 든 갑부 중 올 들어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단 9명이다. 이 가운데 암바니 회장의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미국 유통회사 월마트 상속녀인 앨리스 월튼의 자산도 올해 1억3000만달러 늘어 2위에 올랐지만 암바니 회장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원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릴라이언스의 정유사업 마진이 커져 이익이 많이 늘었다”며 “인도 증시에서 릴라이언스 주가는 올 들어 11.48% 올라 세계 에너지기업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미국판 올리브영 '울타뷰티', 불황 속 ‘립스틱 효과’로 질주[핫픽!해외주식]

      미국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울타뷰티가 최근 불경기에도 호실적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울타뷰티 주가는 40% 가까이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의 K뷰티 브랜드가 본격 입점한 ...

    2. 2

      삭제하고, 찔끔찔끔 공개, 트럼프 발목 잡는 '엡스타인 망령'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자료 공개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3. 3

      "고소득 외국인에만 술 판매"…'금주 국가' 사우디의 실험

      주류가 엄격히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부유한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술 판매를 '조용히'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지난해 1월 수도 리야드의 외교단지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