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장관상 수상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이 지난해 12월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호치민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주최한 것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우수한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 사업장이 위치한 호치민시 인근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를 모집해 베트남 오지에서 거주하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과 문화교류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 사회공헌 활동에 머물지 않고 해외 사업장에서의 지역 나눔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많은 베트남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2007년에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해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생산 시설 확장을 통해 베트남 총 수출액의 약 1%를 차지하는 베트남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