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매출 1위 뿐 아닌 품질력·수익성 1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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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총수들의 경영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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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스템 업그레이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룹 경영효율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 경쟁력을 선진화해야 한다”며 “경영 전반에 걸쳐 모든 업무가 물 흐르듯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방식을 체계화하고 업무의 질과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등 새롭게 한화그룹의 일원이 된 회사와 관련해서는 “새 가족이 된 회사들의 장점인 목표 지향적인 문화는 그룹 내에서 공유해야 할 또 하나의 핵심 역량”이라며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흡수하는 가운데 그룹 경쟁력도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사와 공장, 국내외 법인, 부서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외부 이해관계자들과도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