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을 고민하면서도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여성의 경우 보형물을 몸속에 넣는다는 데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풍만한 가슴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그것을 뛰어 넘는 것이다.그렇다면 보형물 없이 자연스러운 가슴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이러한 여성을 위해 자가 지방 이식술을 가슴성형에 접목한 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퓨어그라트 지방이식술은 지방흡입의 효과와 함께 가슴확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인기다.자가지방이식은 자신의 신체에서 직접 지방을 채취해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마음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술 가능한데다 필러와 달리 영구 지속성을 지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재주입한 지방은 1개월에 최종라인과 비슷해지며 3개월이 지난 후 필요에 따라 추가주입을 하기도 한다.지방이식술의 성공은 생착률이 좌우한다. 이식된 지방이 살아남지 못하면 흡수돼 사라지면서 볼륨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에 행해지던 지방이식술은 대개 6개월이 지나면 흡수돼 거의 다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낮은 편이었다.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지방의 생착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가슴확대술이다. 기존 지방이식의 단점인 원심분리를 보완해 불순물이 적고 성장인자들이 잘 보존된 순수 지방을 처리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지방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만큼 생착률이 높아 가슴이나 엉덩이와 같은 대용량 지방이식에도 적합하다.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내 몸 안의 지방을 활용해 이뤄지기 때문에 모양은 물론 촉감도 자연스러우며 보형물보다 안정성이 높다. 최소절개로 시술돼 흉터걱정이 없고 유선을 손상시키지 않아 수유에도 영향 없다. 다만 수술을 위해서는 몇 가지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아직 한국에 보편화된 수술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병원에 문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라며 “모든 여성들이 진행할 수 있는 방법도 아니다. 자신의 몸에서 최소 1,000cc이상 지방을 채취해야 하는데 너무 말라 충분히 채취할 수 없다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이어 선상훈 원장은 “보형물처럼 확실한 볼륨감은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큰 가슴을 원하는 경우에도 적합하지 않지만, 그 외의 적당한 볼륨감을 원하는 보통 체형의 여성이라면 얼마든지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안전한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한 후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해 상담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미령 말고 연예인 출신 무속인 누가 있나?ㆍ‘슈가맨’ 노이즈, 얼마나 잘나갔나 봤더니..."헬기타고 다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파워볼 당첨금, 15억 달러 돌파 `조단위 훌쩍`…다음 추천 언제?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