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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모터쇼] 납작 엎드린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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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뮐러 CEO 3분 발표문 읽으며 "사과한다" 다섯 번 이상 반복

    "문제 차량 다시 사주겠다" 밝혀…한국선 보상계획 언급도 안해
    [디트로이트 모터쇼] 납작 엎드린 폭스바겐
    폭스바겐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필요하면 문제가 된 차량을 다시 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인당 1000달러 상당의 보상 범위도 기존 2L 이하급에서 3L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한국에선 리콜 계획만 내놓았을 뿐 별다른 보상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오른쪽)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뮐러 CEO는 3분여간 발표문을 읽으면서 ‘사과한다’는 말을 다섯 번 이상 반복했다. 그는 “미국은 폭스바겐그룹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반드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콜로도 배출가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차량 보유자와 협의해 문제 차량을 회사에서 사들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그동안 2L급 디젤차에 한정했던 1000달러 보상을 3L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팔린 3L급 디젤 배출가스 조작 차량은 총 8만여대다. 폭스바겐그룹은 8000만달러(약 968억원)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폭스바겐그룹은 또 미국 공장 증설에 9억달러(약 1조890억원)를 투자해 일자리 2000여개를 창출하겠다고도 밝혔다.

    디트로이트=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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