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오승환(사진 = 한신 타이거즈).투수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중부지구 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다.11일 한 매체는 "오승환의 최종 행선지는 세인트루이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세부조건 조율과 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절차만 거치면 계약서에 최종 사인하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이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베이스볼 이센셜`의 로버트 머레이도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2일 세인트루이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고 절차상 마무리에 이르렀음을 알렸다.해외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 뒤 벌금 700만원의 약식기소와 KBO의 `KBO리그 복귀시 정규시즌 총 경기수의 50%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오승환은 10일 메이저리그 진출 협상을 위해 출국했다.세인트루인스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지난해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100승 팀으로 3년 연속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최근 메이저리그의 경향은 `강한 불펜`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마무리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승환의 성적이 매력적인 카드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팀 이휘경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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