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1994년을 맞이한 쌍문동 아이들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응팔'에서 정우는 선우(고경표 분)의 의대 동기로 깜짝 등장했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도 의대생 '쓰레기'로 등장한 바 있다.
특히 이날 보라(류혜영 분)는 연수원 동기로부터 연하남과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소개팅남의 별명은 "쓰레기".
하지만 보라의 소개팅 자리에 나온 것은 정우가 아닌 선우였다. 앞서 성나정(고아라 분)이 다리를 다쳤고 쓰레기(정우 분)는 소개팅에 갈 수 없었다. 이에 쓰레기는 선우에게 소개팅에 대신 가줄 것을 부탁했던 것.
결국 선우는 그 자리에서 보라를 만났다. 보라는 선우에게 “사실 바보 같은 소리 같지만, 나 너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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