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와병 중 생일맞아…이재용 부회장 병원 찾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9일 병석에서 75세 생일을 맞았다.이날 이 회장의 생일을 맞아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이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어 11일 새벽에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이후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이 회장이 와병 중인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삼성그룹 차원에서 별도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이 회장은 2004년까지 매년 1월 초 신년하례식을 열고 경영메시지 등을 전달한 뒤 자신의 생일 즈음에 계열사 사장단과의 만찬을 통해 당부 사항 등을 밝혀왔다.한편 이 회장의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삼성 사내매체 `미디어삼성`에는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회장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3분가량의 동영상에는 이 회장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는 직원들의 바람과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들이 담겼다.삼성 사내 인트라넷인 `마이 싱글`의 초기 화면도 이 회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게시했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재계 19위…3년간 영업익 46% 급증ㆍ응팔 혜리, `가슴라인 훤히 드러난 돋보인 복장 때문에...아찔`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재계 19위…3년간 영업익 46% 급증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