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선물과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최대 5년까지 연장가능하게 됐습니다.또한 연장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본 유효기간은 60일에서 3개월로 늘어나게 됩니다.사업자들은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 일주일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유효기간 만료 날짜와 기간 연장 방법을 알려줘야합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7일) 카카오 등 29개 회사의 모바일 상품권 이용약관을 심사해 유효기간과 환불정책 등 불공정한 약관을 이 같은 내용으로 시정했다고 밝혔습니다.그동안 카카오 선물 등 일부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업체가 자의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이번 시정 조치에 따라 앞으로는 물품 교환형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개월, 금액형 상품권은 1년으로 길어지며 3개월 단위로 유효기간을 연장해 최대 5년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됩니다.또한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없다면 업체가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을 100% 환불해줘야 하고 유효기간 이후에는 90%를 환불받을 수 있게 됩니다.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밤 클라라, 전신 망사 시스루 입은 모습 보니 `헉`ㆍ조선 빅3 지난해 적자 8조원 달해…사상 최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브렌트유 35달러 붕괴…11년여만에 최저치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