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 출시한 실시간 초고화질(UHD) 방송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skyUHD1(드라마·오락) skyUHD2(다큐멘터리) UXN(영화·드라마) 등 3개의 UHD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의 실시간 위성 UHD 방송은 전국 어디서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무선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채널 전환 속도를 개선한 셋톱박스를 통해 UHD 방송을 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의 4분의 1 이상, 월평균 1만5000여명이 UHD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에 UHD 채널을 추가로 편성하고 자체 제작·편집 시설인 스카이UHD제작센터를 활용해 양질의 UHD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도서·산간 지역에 UHD TV와 UHD 상품을 무상으로 설치·제공하는 ‘사랑의 UHD 안테나’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