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과 해외 구호단체 굿네이버스는 16일 동국제강 철근 130t을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보내는 철근 출하식을 열었다. 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학교에 동국제강이 철근을 기부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100번째 학교인 ‘잔지바르 희망학교’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주 주도에 건립된다.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총면적 2520㎡, 2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학교건물 외 방송시설, 회의실 등 첨단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동국제강 측은 “기아, 빈곤, 내전 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교육의 권리를 보장받고 더 나은 삶을 꿈꾸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