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서울시와 KT링커스가 추진한 안심부스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해 예금인출, 입금, 이체 등 금융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심부스`는 범죄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긴급 대피장소로서 경광등, 사이렌, CCTV 등이 설치돼 있으며 기가와이파이, 안심부스 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서울시내 명동과 시청, 광화문 등 8개 주요지역을 선정하여 안심부스 내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동안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용 가능한 업무는 예금인출과 입금, 이체, 신용카드 업무 등이며 향후 통장업무, 공과금 납부 등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공익사업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8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강남, 홍대 등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9일부터 자동화기기를 통한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기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에서 총 14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방글라데시어, 몽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로 확대했습니다.



자동화기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는 전국 우리은행 자동화기기에 적용되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입금, 출금 등 금융서비스를 자동화기기에서 모국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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