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황재균
사진=방송화면/황재균
황재균이 포스팅 무응찰에 대한 소감을 담담히 드러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를 받은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황재균의 포스팅 무응찰 소식을 공개했다.

손아섭에 이어 올시즌 포스팅 두 번째 무응찰이다. 황재균에 앞서 손아섭의 포스팅이 무산되자 롯데는 MLB 30개 구단에 황재균 포스팅을 신청했다. 그러나 손아섭에 이어 황재균 역시 응찰에 실패했다.

한편 4주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황재균 역시 포스팅 무응찰 소식을 전해들었다. 롯데 관계자는 "황재균이 이야기를 듣고 '알겠다. 남은 기간 군사훈련 잘 받고 복귀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 역시 "남은 기간 몸 건강하게 훈련 잘 받고 복귀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