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제 2차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전국에서 수만명의 시위 참여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백남기 범국민대책위`는 지난달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경찰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시청광장 인근에 모여 무교로→모전교(청계남로 이용)→광교→보신각R→종로2,3,4가→종로5가→서울대병원 후문까지 행진한 뒤 오후 9시께 해산할 예정이다.



참여단체는 민주노총 산하 단체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조계종 화쟁위원회, 횃불시민연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범국민대회 등 500여개 진보단체, 회원 5만명(경찰추산 1만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된다.



조계사에 피신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집회는 지난 1차 때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현장에 배치된 경찰병력(1만8000명)과 장비(차벽트럭 20대, 살수차 18대)도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준법 집회는 최대한 보호하고 행진을 보장하지만, 화염병 등 폭력시위 용품 압수하고 쇠파이프나 죽봉, 각목, 밧줄, 망치, 철제사다리, 새총, 노루발못뽑이(빠루) 등 불법폭력 시위에 사용될 물건을 소지할 경우 집회에서 차단하고 경찰관 폭행 등 행위에는 경찰력을 조기 투입해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보수단체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 등 맞불 집회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한다.



‘12.5 민중총궐기’ 시위대 서울광장 집결

‘12.5 민중총궐기’ 시위대 서울광장 집결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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