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황재균
사진=방송화면/황재균
손아섭에 이어 황재균도 포스팅에 실패했다.

KBO 측은 5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에 대한 30개 구단의 포스팅을 요청했지만 어느 구단도 그에게 입찰하지 않았고, 황재균은 허무하게 도전을 마감해야 했다.

손아섭의 도전 실패 이후 진행된 포스팅이었기에 전망이 어두웠던 것이 사실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황재균의 포스팅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결국 황재균의 첫 번째 도전은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황재균의 포스팅 결과를 받아든 뒤 응찰 금액을 놓고 내부 회의를 할 예정이었던 롯데는 다시 한 번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