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3일 경남 창원시에 신개념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양덕점(창원시 마산 회원구 양덕동)을 개점합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양덕점은 `공급자 중심의 단순 진열된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 공간`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해 역으로 새로운 생활을 제안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큐레이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대형마트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유기농, 건강, 휴식, 개성 등 각자 추구하는 가치를, 체험을 통해 쉽고 편하게, 여유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롯데마트 양덕점에는 테마형 잡화 편집샵인 `잇스트리트`와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 브랜드 전문 매장인 `해빗`외에 삶의 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한 홈퍼니싱(Home Furnishing) 전문 매장인 `룸바이홈(ROOM BY HOME)`, 힐링을 테마로 한 카페형 원예서적 매장인 `페이지 그린(page green)`, DIY 셀프 차량점검족 증가를 고려한 카퍼니싱(Car Furnishing) 전문 매장인 `모터 맥스(MOTOR MAX)` 등 7개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습니다.



`페이지 그린`에서는 원예상품과 서적 등이 카페와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가 돼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모터 맥스`에서는 DIY 운전자들을 위한 상세한 상품 설명 및 차량용 왁스, 와이퍼 등을 직접 시연, 설치해볼 수 있고 홈퍼니싱 전문 매장인 `룸바이홈`에서는 쇼룸이나 디스플레이를 최소화하고 상품이 중심이 된 매장 방식입니다.



또, 상품의 진열 집기 높이도 기존보다 최대 60cm 가량 높였고, 국내 대형마트에서 일반적으로 시도되지 않았던 `일방(One Way)` 동선을 사용해 쇼핑 이동 거리도 간소화했습니다.



동선의 폭도 기존 4미터에서 5미터로 넓혀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롯데마트 양덕점에 구현된 특화 매장을 비롯한 운영 방식을 표준화, 규격화해 롯데마트의 기존점과 신규 점포로 확대 적용될 계획입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대형마트 부활의 돌파구는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이 기대하는 새로운 생활`을 직접 오감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구현할 수 없는 공간 창조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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