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MVP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
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1부리그)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13골(5도움)로 득점 4위를 차지한 이동국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데얀(전 FC서울)이 세운 최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동국은 또 K리그 통산 최다골(180골) 기록도 이어갔다. 지난 8월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정규리그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998년 프로 데뷔 이후 17시즌 만에 400경기 출전의 기쁨도 맛봤다.
전북의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56)은 역대 네 번째로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을 받았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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