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중국 핑후(平湖)시에 공장 설립을 위해 핑후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토지 사용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핑후경제기술개발구 소재 6만4000㎡ 규모의 토지에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사업을 위한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공장은 내년 12월 말 완공될 계획이고, 가동 예정 시기는 2017년이다.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중국 핑후시에 (화장품)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특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조와 교류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 확대는 물론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토니모리 제공
사진=토니모리 제공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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