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방도360호선 파주 금촌~월롱구간(L=4.75km, B=20m, 왕복4차선)의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개통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개통되는 도로는 금촌~월롱구간 중 덕은교차로~봉암램프(공사종점) 2.58km 구간이다.

도는 그동안 2010년 11월 문산교차로~아동교차로 구간(L=1Km) 1차 부분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 아동교차로~용상교차로 구간(L=0.6Km) 2차 부분개통, 2014년 12월 용상교차로~덕은교차로(L=0.6km) 3차 부분개통을 실시해왔다.

이번 덕은교차로~봉암램프 구간 확포장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금촌~월롱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도는 개통이 완료되면 사고위험이 컸던 굴곡도로의 개선은 물론 차량 통행량이 분산돼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난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파주 LCD 산업단지의 광역교통개선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 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도360호선 파주 금촌~월롱구간 확포장공사는 도가 2005년 1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11월 완공했다. 사업비는 총 1157억원이 투입됐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