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녀의 파격적인 앨범 컨셉이 눈길을 끈다.



이정현은 지난 2013년 신곡 `브이`로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면서 웨딩드레스인 듯 보이지만 화이트 코르셋과 가터벨트, 레이스 스타킹 등을 매치한 독창적 스타일에 괴기스러운 좀비 분장까지 더해 또 한번 창의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정현은 당시 쇼케이스에서 "좀비 분장에 4시간이 걸렸다. 실제 영화 분장팀에서 미세한 힘줄 라인까지 그리며 제대로 된 좀비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밝혔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1996년 장선우 감독의 `꽃잎`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정현이 노 개런티로 20년 만에 원톱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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