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첫눈이 내렸습니다. 온통 새하얀 세상은 마음까지 깨끗해지게 만들어주죠. 하지만 막상 밖을 나가게 되면 너무나도 춥습니다. 항상 이번해가 제일 추운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테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의가 창피해지지 않습니다. 몸이 따뜻한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멋’보다는 먼저 들기 때문이죠. 요새는 투박하지 않고 얇지만 몸의 온도를 지켜주는 내의가 많이 출시되서 다행이긴 하네요.

하지만 겉옷은 투박하고 여전히 두껍습니다. 물론 따뜻은 하겠지만 ‘멋’은 당연지사 없고 너무 투박한 나머지 일상생활을 하기 불편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따뜻하지만 얇고, 멋까지 챙겨주는 조프레시가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100% 캐시미어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하다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Zoom in ① Design: 우선 조프레시의 캐시미어 니트는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뉩니다. 남성용과 여성용에 100퍼센트 캐시미어인것은 동일하고, 색만 다르네요.

Zoom in ② Detail: 조프레시의 캐시미어 니트는 우선 너무 부드럽습니다. 앙고라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눈에서부터 보일정도죠. 기본적인 디자인이라 그런지 어떻게 매치해도 잘 어울립니다. 청바지에 매치해도, 레깅스에 매치해도, 레더팬츠에 매치해도 다 잘 어울립니다. 셔츠 위에 입어도 되며, 단독으로 입어도 멋스럽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셔츠 위 어깨에 살짝 걸쳐만 주어도 스타일지수를 높일 수 있겠네요.



또한 이 제품은 시보리가 강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보통 시보리가 강하면 소매와 허리부분이 너무 꽉 껴서 상대적으로 몸이 부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적당하게 텐션이 있어 라인을 잡아주네요.

제일 중요한것은 보온성인데요. 역시 따뜻합니다. 100퍼센트 캐시미어임에도 착한 가격으로 판매가 돼, 보온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했는데, 아침온도 -1도에, 얇은 패딩안에 니트만 입었는데도 따뜻합니다.

마지막으로, 니트를 입을 때 정말 짜증나는 것이 보풀인데요. 신기하게도 보풀이 많이 생기지 않네요. 캐시미어는 원단 특성상 냄새를 잘 흡수하고 옷의 변형이 잘 오기 때문에, 환기를 잘 시켜주고 세탁 후 옷걸이에 걸기보다는 뉘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네요.



songy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강제출국` 에이미, 엘레베이터 딸린 100평 초호화 저택보니 `대박`
ㆍ지하철 4호선 미아역 화재 `운행 재개`…현재 상황보니 `아수라장`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美 블랙프라이데이 D-2, 알뜰쇼핑 `꿀팁`…득템 비법은?
ㆍ드라큘라 김준수, `억` 소리나는 재력 보니…5억원대 車 소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