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사업자인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25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중국 완다시네마와 특별관인 `4DX`와 `스크린X` 확산을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파트너십 협약에 따르면, 완다시네마는 중국에 최대 100개의 4DX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스크린X` 역시 내년 초까지 상해, 광주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위치한 완다시네마 플래그십 극장 7곳에 상영관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완다시네마는 중국 내 5개의 4DX 상영관과 3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대련 강후이점에 처음 4DX 상영관을 연 데 이어 대련 징카이, 북경CBD, 대련 까오신, 타이위엔에 4개관을 추가 오픈했으며, 스크린X는 북경, 대련, 시안 3개 도시에 3개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했습니다.

양사는 특별관 설치와 더불어 광범위한 콘텐츠 협력도 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CJ CGV와 완다는 올해 중국 최대 블록버스터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를 4DX와 스크린X 버전으로 제작합니다.

CJ CGV 서정 대표는 "중국 영화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감안할 때 완다와의 파트너십은 CJ CGV의 특별관 확산과 지속 성장에 정점을 찍는 큰 사건"이라며 "단순히 CJ CGV와 완다 간의 협력을 넘어 세계 영화 산업의 주도권을 아시아로 옮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싸이 아버지 회사 연매출 1천억…미국도 인정한 금수저★ `아내도 재벌?`
ㆍ러시아 군용기 격추, 시리아 반군 “탈출 조종사 사살했다” 충격주장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상상고양이` 조혜정 父 조재현 빌딩 가격 들어보니 `헉`…재산이 몇백억?
ㆍ공인중개사 합격자발표, 응시생 합격률보니…공인중개사 연봉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