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엇갈린 24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희비가 교차했다. 참가자 4명 중 2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소폭 나아졌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정책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하며 201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개인의 팔자 속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포트폴리오를 모두 비운 가운데 수익률 0.14%포인트를 개선했다. 누적수익률은 9.11%로 확대됐다.

임 차장은 전날 효자 노릇을 했던 네오이녹스엔모크(-9.59%)를 전량 정리, 5만원 이득을 낸 뒤 종목을 신규 추가하지 않았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은 0.05%포인트의 수익률을 개선하며 누적수익률이 20.0%로 올라섰다. 보유 종목인 메디톡스(-1.13%)가 하락했지만 이날 신규 추가한 지트리비앤티(7.3%)가 급등한 덕에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큐브스(0.79%)와 제로투세븐(0.91%)이 동반 상승했으나 비중을 확대한 코오롱생명과학(-3.83%)이 하락하면서 0.88%포인트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20.2%로 축소되며 2위 신 지점장과의 격차가 0.2%포인트로 좁혀졌다.

박 이사는 사조산업(1.8%) 베셀(2.01%) 이퓨쳐(-1.62%) 등 보유 종목의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