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심판기구는 지난 21일 윤리위 조사기구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23일(현지시간) 정식 심리를 시작했다.

FIFA는 이날 성명에서 “FIFA 윤리위 심판기구가 두 사람의 부정부패 혐의에 대한 정식 심리를 시작했다”며 “윤리위 심판기구는 12월 중에 두 사람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FIFA 항소위원회는 지난 18일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이 각각 제기한 3개월 자격정지 처분에 대한 이의 신청을 FIFA 윤리규정 등 제반 규정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것이라며 기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