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요금 2017년 추가 인상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2017년 서울 지하철 요금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23일 설명자료를 낸 서울시는`서울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 개정안`을 거론하며 "2014년 12월 제출한 서울메트로, 도시철도 양공사의 중장기 재무예상 계획에서 주기적 요금인상안을 제출해 시 재정담당관의 투자출연기관 중기 재정계획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2년마다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토록 하는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 개정안은 시의회에서 계류된 상태다.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 보다가 욕 먹으니 슬쩍 바꾸네"(mjbr****), "내리는 건 비 밖에 없구나"(dkag****)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서울시는 "대중교통요금 제도 및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서 양공사의 신규 부대사업 창출, 긴축 재정운용, 경영혁신 등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요금인상 없이 재정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겸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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