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전` 오재원, 박찬호 디스에 억울 "한숨도 못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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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야구 한일전 오재원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 대역전극에서 활약한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호는 해설자로 변신해 지난해 9월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대만 경기 해설 도중 오재원이 1회 초 2점 홈런을 터뜨리자 그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박찬호는 "2012년 시즌 한화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오재원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었다"며 "오재원이 계속해서 파울을 치다 하나가 내야 땅볼로 굴렀는데 자기 발에 맞았다고 계속 우기더라. 사실 안 맞았는데. 그게 결국 파울로 인정이 됐고 오재원은 다음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찬호는 "그날 경기가 끝나고 두산의 김진욱 감독한테도 항의했다. 그러자 오재원도 다가와서 사과를 하더라. 그렇게 상황이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선수들이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정정당당해야 한다. 할리우드 액션이 재치로 포장 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투수가 볼 땐 안 맞은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분명히 맞았다. 박찬호의 발언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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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찬호는 "그날 경기가 끝나고 두산의 김진욱 감독한테도 항의했다. 그러자 오재원도 다가와서 사과를 하더라. 그렇게 상황이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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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오재원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투수가 볼 땐 안 맞은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분명히 맞았다. 박찬호의 발언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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