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확정된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을 위한 집필진이 당분간 비공개된다.

국사편찬위(국편)는 이날 집필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23일 집필진 수와 구성 방법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필진 수는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이미 내정된 대표집필진을 포함해 36명+α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편은 집필진 공개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집필진의 개별 신상은 당분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집필진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과서 집필 작업이 시작된다. 김정배 국편 위원장은 30일께 편찬 기준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교과서 집필 과정을 심의할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편찬심의위원은 역사교과서의 편찬 준거와 집필 세목, 교과서 원고를 심의하게 된다. 편찬심의위원 역시 비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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