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름 "로우지는 UFC 전설, 존경한다… 날선 비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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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홀름(34·미국)이 론다 로우지(28·미국)를 향한 날선 조롱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사진 = UFC)
홀리 홀름(34·미국)이 론다 로우지(28·미국)를 향한 날선 조롱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홀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스포츠 프로그램 `TMZ 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람들은 지나치게 잔인해질 수 있다"며 로우지가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홀름은 "나는 그녀(로우지)를 무척 존경한다. 그녀는 전설적인 선수"며 "그녀는 이 스포츠(UFC)를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린 인물이다"고 추켜세웠다.
홀름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에디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메인이벤트에서 2라운드 59초에 로우지를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7차전 방어에 실패한 로우지는 평소 거만한 행실과 함께 패배에 대한 방어적 태도로 격투기 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귀국 현장에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나자 현지 팬들은 "진정한 파이터는 시합에서 생긴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며 비난을 쏟았다.
또 미국 공화당의 대권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로우지가 져서 기쁘다"는 막말을 쏟는가 하면, 제프 메이웨는 "관절기술과 조르기는 물론 인정할만하다"면서도 "복싱은 화제에 올릴 수준도 아니다"고 복싱 기본기의 실력을 조준하기도 했다.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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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름은 "나는 그녀(로우지)를 무척 존경한다. 그녀는 전설적인 선수"며 "그녀는 이 스포츠(UFC)를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린 인물이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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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방어에 실패한 로우지는 평소 거만한 행실과 함께 패배에 대한 방어적 태도로 격투기 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귀국 현장에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나자 현지 팬들은 "진정한 파이터는 시합에서 생긴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며 비난을 쏟았다.
또 미국 공화당의 대권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로우지가 져서 기쁘다"는 막말을 쏟는가 하면, 제프 메이웨는 "관절기술과 조르기는 물론 인정할만하다"면서도 "복싱은 화제에 올릴 수준도 아니다"고 복싱 기본기의 실력을 조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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