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영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엠넷의 고위관계자와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을 사전에 제의 받았으며, 이를 수락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때문에 '악마의 편집'의 피해자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예영은 "방송 섭외 제의를 수락한 게 너무나 후회가 된다"며 "저는 방송 2년 전부터 섭외 제의를 받아왔다. '슈퍼스타K'란 프로그램의 성격이 스타를 뽑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저와는 안 맞는 것 같아 계속 거절했다"고 제작진의 섭외로 오디션에 참가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섭외제의를 결정하게 되고 공교롭게도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그 기획사의 프로듀서를 하실 예정인 저희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면서 "만나보니 계약서도 없었고 부모님께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해 교수님께 말씀드린 이후부터 길게는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거의 매일 끈질긴 설득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예영은 "결국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은 채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과연 악마의 편집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저는 분명 악마의 편집의 피해자"라고 억울해했다.
한편 신예영은 과거 '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에서 천담비와 함께 '한 번 더 이별'을 불었다.
리허설이 끝난 후 신예영은 신예영은 "저 못하겠어요. 장난하냐고"라고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다. 그는 "(천담비)가 질투 하는 것 같다"는 등의 오해 소지가 충분한 발언이 방송을 타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 제작진은 "예선 당시 부분은 이미 오해가 풀린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전처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려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살인 및 시체유기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에서 50대 전처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자신의 차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5시께 충북 음성 야산의 한 묘지 배수로에 시신을 유기하려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충죽 음성에 오기 전 5시간여 동안 강원 원주·영월과 충북 제천 등을 오가며 경찰 추적에 혼선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재산 분할 문제로 전처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신에서는 폭행 흔적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마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제주국제공항에서 실탄을 소지한 승객이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안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실탄 소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게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며 내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테러 등 대공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에 오기 전부터 해당 실탄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앞서 김해국제공항 보안검색 과정에서 실탄이 걸러지지 않고 항공기에 반입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항공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아ㅗ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X레이 판독할 때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열쇠, 동전, 배터리 등 다른 금속 물품이 많거나 겹쳐질 경우 판단하기 힘들고 지나칠 수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탄이 왜 가방에 들어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발견된 탄환이 육안상 권총 탄알로 보인다며 정확한 종류와 사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실탄이 가방에 들어가게 된 경위와 실제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대구에서 발생한 '캐리어 시신 사건' 피해자인 50대 여성은 20대 사위로부터 장시간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위는 장모가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범행했다.1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사망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예비부검 결과에 대해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에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다"면서 "추정 사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본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사건 발생 후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의 딸 20대 B씨와 20대 사위 C씨 등 2명에게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시체유기 혐의 등을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은 이번 예비부검 결과에 따라 B씨와 C씨 두 사람에게 살해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고, 예비부검 결과와 별도로 약물 등 추가 정밀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전날 도전 대구 신천에서 캐리어에 담긴 채 사망한 A씨가 발견된 이후 B씨와 함께 긴급 체포된 C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C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평소 시끄럽게 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망한 A씨는 이번 사건 발생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인 B씨 부부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B씨 부부가 살던 곳은 오피스텔형 원룸으로, 캐리어에 담긴 시신이 발견된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사망 시각은 지난 18일 오전 10시께로 파악됐고, C씨는 주거지 내에서 장모를 장시간 폭행한 뒤 사망하자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부인과 함께 신천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에 대한 예비부검 결과 등을 근거로 C씨에게 살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존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