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30조원의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조기 집행하는 등 한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할 방침입니다.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기업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성장시대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하여 BLF 추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BLF(Business Leaders Forum)는 산업은행 거래 우량 중소·중견기업 270여개사 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략에 대해 중소기업학회와 함께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탈피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균형 있게 상생?발전하는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BLF가 글로벌 혁신기업의 산실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산업은행은 미래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는 한편, 총 30조원의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조기집행 등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각종 방안들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저성장시대의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요즘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단기적으로는 현금흐름과 핵심사업 중심의 내실 경영체제 확립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대응전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도출된 전략 및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이를 성장단계별 복합금융 지원체계에 반영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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