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원장 강성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은 공동으로 ‘부산의 유라시아 관문 전략’ 심포지엄을 17일 오후 2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2층 카프리룸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라시아 시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부산의 유라시아 관문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올 초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서로 협력해 진행하는 첫 사업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장이 ‘환동해 경제권 연계 유라시아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 최치국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유라시아 관문 도시권 구상과 전략’, 이우배 인제대 행정학과 교수가 ‘동남광역경제권 형성과 교통행정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좌장으로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 이상준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차민식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장지태 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본부장, 이원규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