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쉰, 에이즈 감염 후 무차별 성관계…스테로이드 복용 과거도 밝혀져 '충격'
찰리 쉰 에이즈 /사진=찰리 쉰 홈페이지
찰리 쉰 에이즈 /사진=찰리 쉰 홈페이지
찰리쉰

에이즈에 감염된 배우 찰리쉰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과거도 화제다.

찰리쉰은 지난 2011년 미국의 한 스포츠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1989년 영화 '메이저리그'를 촬영하며 6~8주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당시 찰리쉰은 "영화 촬영 전에는 127km까지 던졌지만 스테로이드 복용 후 8주 후에는 137km까지 기록했다. 보통 때보다 훨씬 흥분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레이더 온라인 등 매체에 따르면 찰리 쉰은 2년 전 HIV 감염 사실을 알았지만 예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여성들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에이즈 감염 사실에 대해 필사적으로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찰리쉰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출연했던 명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 1974년 데뷔 후 영화 '플래툰' '영건' '못말리는 람보' '무서운 영화3', 드라마 '두 남자와 1/2'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