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서 연쇄 자폭테러, 사상자 240여명 넘어



‘베이루트서 연쇄 자폭테러’



베이루트서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레바논 언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연쇄 자살 폭탄 공격으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37명이 숨지고 181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적십자사는 밝혔다.



폭탄이 터진 곳 일대의 카페와 상점 건물이 크게 파손됐으며 경찰은 사건 직후 이 일대의 출입을 봉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알마나르TV는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남성이 거리를 걷다가 그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번 폭탄이 퇴근 시간대 몇 분 간격을 두고 연속으로 터졌다고 말했다.



폭탄이 터진 곳은 베이루트 남부 외곽 부르즈 엘바라즈네 팔레스타인 난민촌 인근의 아인 엘시케 지역이다. 이 일대는 베이루트 공항과 연결된 주요 도로가 관통하는 상업·거주지로 시아파 주민이 다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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